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LAFC, 최하위 애틀랜타 상대로 손쉬운 승리 예고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MLS '슈퍼스타'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포에 도전하며 팀을 서부 컨퍼런스 선두로 이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한국시간 10월 6일 오전 10시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으로 리그 최하위권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이하 애틀랜타)를 불러들여 2025 MLS 정규시즌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LAFC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의 발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AFC, '손흥민 효과'로 서부 컨퍼런스 1위 정조준

LAFC는 시즌 막판 무서운 기세로 서부 컨퍼런스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변신해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터뜨리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라 불리며 MLS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LAFC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넣었는데 모두 손흥민-부앙가가 넣었다. 손흥민이 8골, 부앙가가 9골이다. MLS 사무국이 이번 경기를 ‘핵폭탄과 기침하는 아기의 대결’에 비유할 정도로 손흥민이 가세한 LAFC의 전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애틀랜타, 플레이오프 좌절된 최하위권의 부진

반면 애틀랜타는 최하위권까지 추락하며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원정 1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원정 경기력이 처참한 수준이다. 최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 2-0으로 패하는 등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하는 분위기여서 상승세의 LAFC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승부 예측 : 손흥민 득점 속 LAFC의 대승 예상

LAFC의 압승이 예상된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끄는 막강한 공격력은 애틀랜타의 수비진이 감당하기 버거울 전망이다. 심지어 이번 경기는 MLS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손흥민, 부앙가 등 핵심 선수들을 집중 조명하는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 방식으로 특별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결국 경기는 LAFC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가 LAFC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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