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민성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6일 개막하여 24일 마무리되는데 이민성호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 훈련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민서호는 6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0일과 14일 경기를 치르고 16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이현주는 우측 무릎 통증으로, 김민수는 소속팀 사정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다. 대체발탁 없이 24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의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상한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까지 잘 체크해서 스쿼드 윤곽을 잡도록 하겠다. 조편성 결과가 나왔는데, 아시안컵 수준에서는 어느 조에 걸리든 만만한 편성은 없다”라며 “코칭 스태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지훈련을 거쳐 각 국가 분석을 이어나가며 본선에 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민성호는 지난 9월 U-23 아시안컵 에선에서 최고의 결과를 거뒀다. 1차전 마카오전 5-0 대승, 2차전 라오스전 7-0 대승, 3차전 인도네시아전 1-0 승리로 3전 전승했다. 여유롭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