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코비 마이누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현재 마이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시점에 다가서고 있는 입장이다. 마이누의 이적료는 최소 4,500만 유로(약 755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임대 영입의 시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뿐만 아니라 AS로마도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어 “최근에는 AS로마도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탐색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 로마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본머스가 마이누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감독과의 재회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라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체적인 이유 역시 제시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나아가 “마이누는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누는 이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했으나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나폴리와 AS로마, 그리고 울버햄튼뿐만 아니라 여러 구단이 마이누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가능성 또한 전해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