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에버턴이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1로 패배했다.
[선발 라인업]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지르크지, 2선 음뵈모, 아마드가 구성했다. 허리는 도르구,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즈라위였고 쓰리백은 쇼, 더리흐트, 요로가 나섰다. 골문은 라멘스가 지켰다.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 바리, 그 밑을 그릴리쉬, 듀스버리-홀, 은디아예가 받쳤다. 중원은 게예, 가너가 구성했고 포백은 미콜렌코, 킨, 타코우스키, 콜먼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선발 라인업]
에버턴이 먼저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었다. 전반 6분 우측에서 은디아예가 크로스를 올렸고 요로가 걷어냈다. 이후 콜먼이 다시 올렸는데 라멘스가 잡아냈다. 전반 10분 콜먼이 부상으로 빠지고 오브라이언이 들어갔다.
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음뵈모가 볼을 간수하지 못했는데 이 볼이 페르난데스에게 흘렀다.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에버턴이 대형 악재를 맞았다. 페르난데스의 슈팅 직후 게예는 동료 킨에게 강하게 항의했는데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냈다. 에버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듀스버리-홀이 좌측에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도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44분 페르난데스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에버턴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맨유는 마즈라위 대신 마운트를 투입했다. 후반 4분 마운트가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에 막혔다. 후반 6분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높게 떴다. 맨유가 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카세미루, 도르구를 빼고 마이누, 달로를 투입했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25분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 앞에서 높게 떴다. 후반 34분 쇼의 크로스에 이은 지르크지의 헤더를 픽포드가 또 막았다.
에버턴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6분 바리, 은디아예를 빼고 이로그부남, 베투를 투입했다. 후반 41분 그릴리쉬, 듀스버리-홀이 빠지고 맥닐, 알카라스가 들어갔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에버턴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
에버턴(1) : 키어런 듀스버리-홀(전반 2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