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미나미노 타쿠미(26, 리버풀)가 K-POP 걸그룹 멤버의 SNS에 하트를 눌렀다.

미나미노는 일본이 자랑하는 공격수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이름값을 날린 뒤 지난해 초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미나미노가 노리는 자리는 너무 견고했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이 버티고 있어 미나미노에게 주어진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다. 결국 미나미노는 반년간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사우샘프턴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미나미노는 전반 30분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미나미노의 SNS 활동이 관심을 받았다. 미나미노는 최근 국내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올린 게시글에 ‘좋아요’를 수차례 눌렀다. 평소 ‘친한파’ 축구선수로 알려진 미나미노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미나미노는 지수를 팔로우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수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클릭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