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높은 축구 지능을 자랑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빠른 주력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자랑하는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국의 로벤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영리한 축구 지능을 활용해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풀백으로 뛸 때는 상대의 수비를 영리하게 차단하고, 동료와 간결하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낙 패싱력과 경기 조율이 좋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100% 이상 해주고,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한 다음 정교한 패스를 연결하는 것이 장점이다. 상대의 압박을 유연한 전진 드리블로 벗겨내고, 때로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한다. 다만 전성기에 비해 민첩성이 떨어져 발 빠른 윙어에 고전한다.

[PLAYER’S HISTORY]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치며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2008년 일본 J리그 소속의 미토 홀리호크에서 데뷔했다. 이후 가시마, 주빌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1년 스위스 명문 클럽 바젤로 이적했다. 이후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주전으로 뛰었고, 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소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13년 마인츠로 이적해 빅 리그에 입성했다. 2015년에는 독일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경쟁에서는 밀렸고, 2017년 울산으로 이적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국가대표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A매치 4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두 번의 월드컵과 한 번의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박주호

포지션 : LB, DM, LM, CM, LWB

생년월일 : 1987/01/16

신장, 체중 : 175cm, 71kg

2022시즌 : 32경기-1도움

소속팀: 미토 홀리호크(2008~2009), 가시마 앤틀러스(2009~2010), 주빌로 이와타(2010~2011), FC 바젤(2011~2013), 마인츠 05(2013~201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5~2017), 울산 현대 (2018~2020), 수원 FC(2021~현재)

경력: J1리그 우승(2009), 일본 슈퍼컵 우승(2009), 스위스 슈퍼리그 우승 2(2011-12, 2012-13), 스위스컵 우승(2011-12), 독일 포칼 우승(2016-17),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20), 아시안게임 금메달(2014), 동아시안컵 우승(2019), 대한민국 U-20, U-23,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