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소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필리핀에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조소현, 지소연, 최유리, 이금민, 이영주, 김정미, 김혜리, 손화연이 선발 출격했다. 필리핀은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올린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하면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다가오는 여자 월드컵 직행 티켓도 획득했다. 대회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직행한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며 2015 FIFA 캐나다 월드컵부터 다가오는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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