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팰리스, 연패의 브렌트포드 상대로 승점 사냥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현지 시간 일요일 오후 2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렌트포드가 런던 더비를 치른다. 승점 1점 차이로 나란히 11위와 12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홈팀이 압도적이다.
▶ '상승세' 팰리스, 강등권과 거리두기 성공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모든 6경기 무패(3승 3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연승을 모두 무실점으로 장식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18위 입스위치와 승점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져 강등권과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다.
팰리스는 홈에서 2승 5무 4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첼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팀과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르마가 웨스트햄전 결장 후 복귀를 준비 중이어서 전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 브렌트포드, 원정 징크스 탈출 노린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브렌트포드는 최근 리버풀전에서 패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6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1승 2무 7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승은 5-0 대승이었지만 이는 9경기 만에 거둔 첫 원정 승리였고 최하위 팀인 사우샘프턴을 상대했던 경기였다.
▶ 최근 맞대결은 팰리스가 우세
지난 8월 첫 맞대결에서는 브렌트포드가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팰리스는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셀허스트 파크 맞대결에서는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팰리스가 3-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양팀이 득점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의 최근 5경기에서는 16골이 나와 공수 모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필리프 마테타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예상 스코어는 팰리스의 2-1 승리다. 팰리스는 이번 시즌 이미 세 차례나 2-1 스코어로 승리한 바 있다. 아담 워튼만 결장하는 팰리스에 비해 브렌트포드는 아예르, 에단 핀녹, 아론 히키 등 주요 수비수들의 결장이 이어져 수비 불안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