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위 레스터시티가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현재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위 울버햄튼과 9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고 홈에서는 리그 6연패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 이후 상위 7개 팀과의 연속 4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맨유전 승리가 중요하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목요일 유로파리그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하며 8강에 진출했고, 최근 6경기 연속 정규시간 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물고 있지만, 특히 하위 3개 팀을 상대로는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를 상대로는 이미 세 차례 승리했고 최근 5경기 연속 승리했다.
맨유의 간판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목요일 소시에다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레스터시티 수비진에게 위협이 될 전망이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15경기에서 13패를 당하는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5경기 홈경기 중 4경기에서 0-2로 패배했으며, 공격력 부재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기대득점(xG)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득점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가 초반 압박을 잘 견디고 경기 흐름을 장악한다면 레스터시티의 공격력 부재와 수비 불안을 이용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의 0-2 승리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