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리그1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시간 5월4일 자정 스트라스부르 홈 구장을 찾는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주전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가운데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노리는 스트라스부르가 홈에서 이변을 노린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주중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주전 로테이션과 동기 저하가 예상된다. 반면, 스트라스부르는 최근 16경기에서 37점을 쌓으며 리그 7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스트라스부르는 올 시즌 홈에서 9승 5무 1패로 경기당 1.93득점, 1.07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직전 경기 생테티엔에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홈 팬들의 열기에 힘입어 PSG를 상대로 승점 1점 이상을 노릴 만한 기세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휴식이 불가피하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지배했으나 최근 니스에게 1-3으로 리그 첫 패배를 당한 뒤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공격수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돼 평소보다 공격력이 약화될 수 있다. 최근 10번 맞대결에서 PSG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스트라스부르 홈에서의 맞대결은 모두 양 팀 득점이 나왔다.

관전 포인트는 PSG의 동기부여와 로테이션 여부 그리고 스트라스부르의 홈 강세다. 최근 양 팀 맞대결에서 다득점 경기가 펼쳐진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양 팀 모두 득점이 예상된다. 전력면에서 PSG가 앞서겠으나 스트라스부르가 승점 1점 이상을 노릴 만한 경기로 평가된다.

이번 경기는 PSG의 집중력 저하와 로테이션 스트라스부르의 홈 강세와 유럽 진출 욕구가 맞물리며 접전 끝에 양 팀 모두 득점이 예상된다. 1-1 무승부 가능성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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