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마인츠(7위, 47점)와 프랑크푸르트(3위, 55점)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놓고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마인츠, 홈에서는 강하지만 최근 부진

마인츠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주춤하며 4위권에서 밀려났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3-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프라이부르크, 킬, 볼프스부르크와의 최근 3경기 모두 무승부였다. 이번 시즌 홈 성적은 6승 6무 3패로 나쁘지 않다.

부상 변수도 있다. 수비의 핵심 안토니 카치(발목)는 직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고, 모리츠 옌츠(엉덩이), 막심 라이치(엉덩이), 막심 달(근육) 등 수비진 이탈이 많다. 다행히 네벨은 징계에서 복귀하고, 부르카르트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프랑크푸르트, 상승세와 부상 속 원정 약점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2승 1무), 직전 라운드에서는 라이프치히를 4-0으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원정에서는 최근 리그 6경기 1승 3무 2패로 다소 주춤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부상자도 적지 않다. 마리오 괴체(근육), 카우아 산토스(무릎), 크리스티안 리슈테스(근육), 주니오르 에빔베(복부)는 결장한다. 골키퍼 케빈 트랍은 복귀했다.

승부 예측

마인츠는 홈에서 강하지만 최근 수비 불안과 부상 누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상승세지만 원정에서는 다소 약세를 보인다. 최근 맞대결에서 마인츠가 1-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이 높고 승패 예측이 쉽지 않다. 마인츠가 홈에서 반등을 노리지만 프랑크푸르트의 최근 상승세와 공격력이 만만치 않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1-1 무승부 결과가 나오는 것을 예상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