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헹크
사진=헹크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명준이 부상 당한 김준하 대신 칠레로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준하가 부상으로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제외가 됐고 김명준이 대체 발탁됐다고 알렸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준비 중에 있다. 칠레로 모두 이동했고 연습경기를 치르며 대회를 준비 중이다.

김준하가 제외가 됐다. 올 시즌 제주 SK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한 김준하는 팀 동료 최병욱과 함께 U-20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부상을 당해 제외가 됐다. 김명준이 U-20 대표팀에 가 김준하 공백을 메운다.

김명준은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졸업했고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됐다. 포항 스틸러스에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산둥 타이산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K리그1에서도 데뷔를 했고 프로 계약까지 맺었다.

김명준은 현재 헹크 소속이다. 지난 1월 헹크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연장 옵션은 2년이다. 헹크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적응과 발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명준은 칠레로 가 U-20 대표팀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확실한 최전방 자원이 없는 만큼 김명준 합류는 이창원 감독 공격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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