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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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라고 밝혔으나 포르투갈의 우승 확률이 8%밖에 되지 않는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7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스페인이었다. 무려 확률이 16%였다. 이어서 잉글랜드(12%), 프랑스(11%), 브라질(10%), 아르헨티나(10%)가 뒤를 이었다.

호날두가 주장으로 있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우승 확률은 8%였다. 호날두는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거라고 밝혔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은퇴에 대한 질문에 “난 이 순간을 정말 즐기고 있다. 축구에서 어떤 나이에 도달하면 몇 달을 매우 빠르게 센다. 그래서 순간이 좋다. 난 지금 이 순간 매우 좋게 느껴진다. 여전히 빠르고 날카롭다고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와 알 나스르에서 내 경기를 즐기고 있다. 아마 1~2년 동안 난 여전히 경기 안에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이 마지막 메이저 토너먼트냐는 물음에 “확실히 그렇다”라고 전했다.

‘Score90’은 포르투갈의 우승 확률을 다소 낮게 평가했으나, 다른 시선도 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우고 올리베이라는 “호날두는 여전히 배고프다. 어릴 때도 그랬다. 그의 사고방식은 포르투갈 대표팀에 전염될 수 있다. 그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커리어를 놀랍게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올리베이라는 “이 대회에서 싸워야 하는 세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포르투갈)는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싸울 상위 5개 대표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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