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도핑 양성으로 논란이 된 첼시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자신의 고향 우크라이나에서 새로운 모습을 학 새로운 일을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충격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무드리크가 도핑 테스트를 받았는데 여기서 양상 반응이 나왔다. 매체는 “선수의 A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발견됐다. 양성 반응이 나온 샘플은 10월 말 무드릭에게서 채취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B 샘플도 수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는 무드리크 본인과 매니저에게 의견을 요청했다. 선수 측의 답변이 도착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무드리크는 출전 금지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무드리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FA에 제공한 샘플에 금지약물이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고의로 금지약물을 사용하거나 규칙을 위반한 적이 없다”라며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곧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무드리크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무드리크는 FA 규정에 따라 최대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무드리크는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FA는 그는 정식으로 기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무드리크의 근황이 전해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SNS에 무드리크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원래 머리를 삭발했지만, 지금은 머리가 길었다. 자신의 고향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영화 제작 팀의 일원으로 있는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자신의 친정 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포함된 영화에 참여하고 있다.
무드리크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윙어다. 그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이적료로 무려 옵션 포함1억 유로(약 1,700억 원)를 이적료로 내밀었다. 무드리크가 다시 선수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