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토 히로키가 자신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독일 축구 소식을 잘 아는 ‘스카이 스포츠’ 소속 케리 하우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토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 뛸 준비가 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토의 복귀 가능성이 화제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프리시즌 뒤렌과 친선 경기 도중 발에 고통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는 중족골 골절이었다.
이토는 재활 끝에 지난해 10월 복귀했으나 부상이 재발하며 중족골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이 돼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끝이 아니었다. 지난 3월 또다시 중족골에 골절이 발생했다. 결국 8경기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이토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빌트’는 “1년 사이 중족골 골절만 세 차례 발생한 만큼 이토는 시간이 쫓기지 않고 매우 신중하게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발에 가해지는 부담 증가에 대해 팀 닥터들이 철저히 체크하며 단계별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처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탓에 이토가 얼마나 더 결장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뮌헨 내부에선 이토 복귀 시점이 10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더했다.
예상보다는 지연됐으나 최근 이토의 복귀가 임박했다. 케리 하우 기자에 따르면 이토는 다가오는 프라이부르크와 경기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토가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