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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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충북청주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했다.

충북청주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에서 인천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충북청주는 15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웃었다.

홈팀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임형진, 김건희, 최승구, 바로우, 정원진, 김건웅, 제르소, 박승호, 무고사가 출격했다. 김동헌, 델브리지, 김명순, 신진호, 김성민, 이동률, 박호민이 대기했다.

원정팀 충북청주는 정진욱, 허승찬, 윤석영, 이창훈, 김선민, 박건우, 김영환, 최성근, 최강민, 송창석, 지언학이 선발로 나섰다. 조수혁, 정성우, 이강한, 김윤환, 이지승, 여봉훈, 서재원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이 시작됐다. 전반 13분 김영환의 터닝 슈팅은 인천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5분 무고사가 제르소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박건우의 슈팅은 민성준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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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주용이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송창석이 나서 인천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전반 32분 정원진의 오른발 감아차기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제르소가 바로우의 패스를 받아 충북청주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충북청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은 지루한 양상이 계속됐다. 인천이 주도했으나 뚜렷한 슈팅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충북청주는 후반 12분 지언학 대신 서재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인천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바로우가 나오고 김성민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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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몰아쳤다. 후반 22분 박승호가 문전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후반 23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이주용이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막혔다. 후반 27분 박승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인천의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박승호의 헤더는 허공을 갈랐다. 후반 32분 박승호가 김건희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인천의 회심의 코너킥마저 무산됐다. 충북청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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