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브렌트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시즌 막판 중요한 승점 3점을 노리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11위(14승 7무 13패)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브라이튼을 홈에서 4-2로 완파하고 원정에서 노팅엄에게 0-2 완승을 거두는 등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음베모와 위사가 팀의 득점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의 초반 강한 압박과 세트피스 활용도가 돋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홈에서는 10경기에서 최근 단 1승만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14위(10승 9무 15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하며 수비진의 잦은 부상과 조직력 저하가 뚜렷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의 핵심이지만 팀 전체적으로 득점력과 수비 안정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는 맨유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원정 경기력 저하와 수비 불안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예상된다. 양팀의 경기력 등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맨유는 후반 역습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개인 기량에 기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1-1로서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시즌 막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브렌트포드는 홈에서 초반 기세를 올릴 것으로 보이며 맨유는 후반 전술 변화와 개인 능력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