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맨유가 원정에서 0-3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럽 무패 행진, 홈 강세로 결승행 ‘눈앞’
맨유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홈 6경기 모두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1차전에서는 카세미루의 선제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골, 상대 수비수 비비안의 퇴장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진하지만 결승 진출과 챔피언스리그 복귀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다만, 마티아스 데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구 달롯 등 수비진 부상자는 변수다.
아틀레틱 빌바오: 3골 차 뒤집기, 원정 무득점 징크스 극복이 관건
빌바오는 1차전에서 전반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연이은 실점과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무너졌다. 최근 공식전 4경기 1승, 원정 4경기 연속 무승(무득점) 등 흐름이 좋지 않다. 에이스 오이한 산셋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고, 1차전 퇴장당한 비비안이 결장한다는 점도 악재다. 빌바오 입장에선 초반 선제골이 절실하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대량 득점은 쉽지 않다.
승부 예측: 맨유 결승행 유력, 빌바오의 반전 가능성 낮아
3골 차 리드는 유럽대항전에서 뒤집히기 매우 어려운 스코어다. 맨유는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빌바오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오겠지만 맨유의 역습 한 방에 추가 실점할 위험도 크다. 예상 스코어는 맨유 2-1 승리로서 합산 스코어로 맨유의 결승행이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