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파라과이와 우루과이가 6월 6일(금) 오전 8시(한국시간)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 모두 14경기에서 승점 21점으로 동점이며 파라과이가 5위, 우루과이가 3위에 위치해 있어 이번 경기는 본선 직행권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파라과이, 홈에서 8경기 무패 행진

파라과이는 14경기에서 5승 6무 3패(승점 21)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8경기 무패 행진(4승 4무)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는 최근 4경기 연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체제에서 수비가 안정되었고,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공격력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칠레를 1-0으로 꺾고 콜롬비아와 2-2로 비기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루과이, 최근 부진에도 3위 유지

우루과이는 14경기에서 5승 6무 3패(승점 21)로 골득실차에서 앞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간 12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공격력이 크게 떨어져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다. 원정에서도 최근 4경기 승리 없이 3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과 승부예측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우루과이가 3승 2무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우루과이 홈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좋은 흐름을 보이는 반면, 우루과이는 1승 3무 1패에 그쳤다.

파라과이가 이번 월드컵 예선 홈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극심한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승점 21점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신중한 경기 운영이 예상되며, 파라과이의 견고한 홈 수비와 우루과이의 공격 부진을 고려할 때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는 3골 미만의 경기가 예상되며 파라과이의 홈 이점과 우루과이의 최근 부진을 고려할 때 1-1 무승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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