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기세 PSG, AT와 개막전 격돌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FIFA 클럽 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경기는 한국시간 6월 16일 새벽 4시 미국 LA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세 몰아 자신감 충만
PSG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인테르 밀란을 5-0으로 완파하며 유럽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압도적인 승리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으며 프랑스 팀은 클럽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인테르 밀란을 꺾었고 국내 리그1에서는 몽펠리에와 오세르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도 랭스를 3-0으로 제압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5경기에서 총 17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하에 안정적 전력 유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익숙한 위치를 지켰다. 하지만 이들 역시 이번 개막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이유가 충분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을 레알 베티스와 지로나를 상대로 각각 4-1, 0-4 승리로 마무리하며 득점력도 입증했다.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단 2패만 당하며 6승을 거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맞대결 기록과 승부 전망
두 팀은 과거 단 두 번만 맞붙었으며, 각각 1승씩을 기록하고 있어 균형잡힌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PSG가 보유한 화려한 공격진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역량을 고려할 때 프랑스 팀이 이번 대회를 승리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세와 최근 5경기 연속 승리, 그리고 17골의 폭발적 득점력을 바탕으로 PSG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하며 클럽 월드컵 여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