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손흥민, 이동경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3-4-3 포메이션 속에서 중원, 수비 모두 좋았고 좌측 공간을 활용한 역습 공격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초반 이재성이 부상을 당하면서 배준호가 투입됐다.미국 흐름이 살아난 상황에서 한국은 교체를 활용했다.

교체 아웃되는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김민재에게 줬다. 손흥민이 나가고 오현규가 들어왔다. 이동경, 김진규가 나고 이강인, 카스트로프도 투입됐다. 카스트로프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A매치에서 최초 발탁된 독일 혼혈 미드필더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고 3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카스트로프 발탁 이유를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백승호와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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