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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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홍명보호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손흥민은 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브라질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팀에 좋은 기회다. 강한 상대 브라질과 만난다. 오늘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겠다"고 브라질전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브라질이라는 세계적 강팀과 경기를 할 수 있어 설렌다. 빨리 경기를 했으면 한다.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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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기자회견이 끝내고 미디어에게 15분간 공개되는 훈련이 진행됐다. 황희찬은 훈련에서 제외가 됐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를 모아 훈련 전 모두 발언을 할 때를 제외하고 벤치 쪽 아이스박스에 앉아 있었다. 종아리 부상 여파였고 브라질전 결장은 확정적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단계라 훈련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결장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해 보였다.

황희찬 외 모두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진 김민재도 문제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 처음으로 한국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옌스 카스트로프 등도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했다. 

전체 분위기도 밝아 보였다. 서로 소리를 지르며 준비 운동과 패스 훈련을 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들 컨디션을 체크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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