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SG
사진=PSG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최근 활약을 통해 선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리옹을 상대한다. 

PSG는 루카스 슈발리에, 일리야 자바르니, 윌리안 파초, 뤼카 에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욜루가 선발로 나선다.

이강인이 또 선발로 나선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이강인이 선발 기회를 꾸준히 얻고 있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돼 도움을 기록하고 키패스 7회(도움 1회), 패스 성공률 100%(시도 48회, 성공 48회), 슈팅 3회(유효슈팅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7회) 등을 기록해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 ‘풋 01’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강인은 아시아 유니폼 판매를 위해 남아있다’라고 비판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이번 시즌 교체로 투입될 때마다 팀에 결정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준’은 8일 “이강인은 올 시즌 90분당 슈팅 6.9개에 관여했다. 현재까지 664분 출전한 이강인은 슈팅 시도 23회, 기회 창출 28회를 올렸다. 이는 500분 이상 출전한 프랑스 리그앙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이강인의 기록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리옹전 선발 출전해 PSG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 다시 한번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이강인 선발 주장에 힘이 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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