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버풀은 압도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22(7승 1무 3패)를 얻어 2위에 올라있다. 1위 아스널과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선발 라인업]
맨시티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오라일리,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 베르나르두 실바, 니코 곤잘레스, 필 포든, 라얀 셰르키, 엘링 홀란, 제레미 도쿠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너 브래들리,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플로리안 비르츠, 도미닉 소보슬러이, 모하메드 살라, 위고 에키티케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홀란 페널티킥 실축, 만회 선제골 폭발...맨시티 2-0 리드


홀란이 페널티킥을 놓쳤다. 전반 9분 마마르다슈빌리가 도쿠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홀란 슈팅을 마마르다슈빌리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8분 셰르키 슈팅은 막혔다. 전반 26분 도쿠 슈팅은 마마르다슈빌리가 선방했다. 리버풀은 제대로 반격하지 못했다.
홀란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누네스가 내준 패스를 홀란이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리드를 내준 이후에도 전진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비르츠가 슈팅 기회를 잡았늗네 수비에 막혔다. 전반 43분 오라일리가 슈팅을 보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곤잘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오라일리 슈팅이 반 다이크 맞고 굴절이 돼 골로 이어졌다. 전반은 맨시티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도쿠 쇼! 맨시티, 리버풀 3-0 완파

후반 시작과 함께 살라 슈팅이 나왔다. 후반 1분 살라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맨시티는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셰르키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셰르키가 나가고 사비우가 투입됐다. 후반 10분 도쿠의 강력한 슈팅을 마마르다슈빌리가 막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11분 로버트슨, 에키티케를 내보내고 밀로스 케르케즈, 코디 각포를 넣었다. 후반 14분 각포 슈팅이 나왔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8분 도쿠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맨시티는 더욱 차이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29분 도쿠를 빼고 오마르 마르무시를 추가했다.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소보슬러이 중거리 슈팅을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후반 34분 살라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페데리코 키에사, 조 고메스를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맨시티는 쐐기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42분 마르무시 패스를 오라일리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포든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결과는 맨시티의 3-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시티(3) : 엘링 홀란(전반 39분), 니코 곤잘레스(전반 추가시간 3분), 제레미 도쿠(후반 18분)
리버풀(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