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본머스 돌풍을 잠재웠다.
아스톤 빌라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빌라는 6위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매티 캐쉬, 존 맥긴, 아마두 오나나, 부바카르 카마라,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올리 왓킨스, 모건 로저스가 선발로 나섰다.
본머스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아드리안 트루페, 벨리코 밀로사벨리비치, 마르코스 세네시, 아담 스미스, 알렉스 스콧, 타일러 아담스, 앙투완 세메뇨,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마르쿠스 타바니어, 에바니우손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내용]

본머스는 전반 3분 만에 에바니우손이 슈팅을 날린 게 마르티네스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스미스가 부상으로 인해 나가고 알렉스 히메네스가 투입됐다. 전반 12분 카마라 슈팅은 페트로비치 선방에 막혔다.
치열한 상황에서 전반 28분 부엔디아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빌라가 앞서갔다. 빌라가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9분 부엔디아, 왓킨스 연속 슈팅이 모두 막혔는데 오나나 환상적인 중거리골이 터지면서 2-0이 됐다.
마르티네스가 계속 좋은 선방을 펼쳤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히메네스 중거리 슈팅을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전반은 빌라의 2-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히메네스가 나가고 루이스 쿡이 들어왔다. 본머스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2분 타바니어 슈팅은 막혔다. 후반 10분 스콧 슈팅도 마르티네스가 선방했다. 후반 13분 에바니우손 헤더는 골대에 맞았다.
본머스는 후반 18분 아민 아들리, 라이언 크리스티,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로저스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본머스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세메뇨가 실축하면서 빌라 리드가 유지됐다.

빌라는 후반 26분 로스 바클리, 유리 틸레만스,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2분 디뉴가 올린 코너킥을 바클리가 헤더 골로 연결했다. 빌라는 후반 36분 도닐 말런, 라마레 보가르데를 투입해 공격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7분 말런 슈팅이 골로 연결돼 빌라가 차이를 벌렸다. 결과는 빌라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스톤 빌라(4)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전반 28분), 아마두 오나나(전반 40분), 로스 바클리(후반 32분), 도닐 말런(후반 37분)
본머스(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