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이 세네 라멘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또 맨유가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퍼거슨은 맨유의 새로운 선수 세네 라멘스를 극찬했고,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 속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유용한 조언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의 분위기가 좋다. 지난 10월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무려 9년 만에 승리하기도 했다.
중심엔 라멘스가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좋은 신호가 있다. 감독이 몇 가지 좋은 신호를 받았다. 특히 골키퍼(라멘스)가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4경기 정도밖에 뛰지 않았으나 정말 좋아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물론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브랜드포드에서 온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도 더해졌다. 난 아모림 감독이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 맨유에선 성공이 필요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연승은 맨유가 항상 기대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더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5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리그 7위다. 만약 에버턴전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맨유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