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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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LAFC는 오피셜 스토어도 손흥민으로 가득 채웠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LAFC 오피셜 스토어에 입장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됐다.

정문 왼쪽에 손흥민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다. 오피셜 스토어 안쪽에는 손흥민의 얼굴과 등번호가 그려진 머플러가 있었고 심지어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이라는 한글이 적혀있기도 했다. 이후 LAFC 홈 경기장 BMO 스타디움에서 팬들이 응원하는 영상이 재생됐다. 태극기도 있었다.

짧게 LAFC 오피셜 스토어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손흥민이 가득했다. 특히 한국 팬들을 배려한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이라는 한글 글귀가 적혀있는 머플러는 LAFC 한인 교민들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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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상징이 된 손흥민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손흥민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성했다. LAFC에서 적응기랄 것도 없이 손흥민은 곧바로 주전으로 뛰면서 맹활약했고 도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잡았다.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세 달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임팩트는 확실했다. 손흥민의 데뷔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으며 손흥민은 신인상 후보에 올라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다. 1라운드 오스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다음 상대는 토마스 뮐러가 뛰고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MLS 사무국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와 밴쿠버의 경기 프리뷰를 전하면서 이번 맞대결에서는 밴쿠버가 승리할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은 시즌 중반에 합류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선수일지 모르지만, 밴쿠버를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 밴쿠버의 홈 경기 이점 외에도 그 팀은 훨씬 더 밸런스 있고 효율적인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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