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히샬리송(26)이 부활한 이유가 있었다. 여자친구의 간호가 있었기에 살아날 수 있었다.

히샬리송은 총액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공격수 포지션에 많은 돈을 사용하지 않았던 토트넘이었기에, 히샬리송을 향한 기대감이 상당히 컸다.

그러나 데뷔 시즌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2022-23시즌에 공식전 35경기를 밟아 3골 4도움을 넣는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10월까지 두 골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히샬리송은 이후 사타구니 수술을 완료했고, 돌아와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6골을 몰아쳤다. 기대하던 모습이었고, 에버턴 시절의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

부활에 성공한 것은 여자친구 덕분이다. 영국 ‘더 선’은 “히샬리송의 여자친구는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자 회복을 돕기 위해 브라질에서 런던으로 날아갔다. 히샬리송은 이후 돌아와 득점하면서 성공적으로 복귀를 완료했다”라고 알렸다.

히샬리송 여자친구의 이름은 아만다 아라우조로, 20세에 불과하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상파울루에 위치한 사립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 중이다. 또, 스포츠를 좋아하며 취미로 핸드볼과 크로스핏을 즐기고 있다.

평소 브라질에서 생활하던 아라우조는 남자친구가 수술하자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간호한 결과, 히샬리송이 부활할 수 있었다.

사진= 아만다 아라우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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